
월은 절기가 두 번이나 지나갑니다. ‘소서’와 ‘대서’, 이름만 들어도 계절의 온도가 느껴지죠.
이렇게 자연이 흐르듯, 고객과의 관계도 무심한 계절처럼 흘러가지 않도록 가끔은 마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진심을 담은 한 줄의 메시지가 고객의 마음에 오래 머물 수 있다는 것,
어쩌면 ‘계약’보다 더 강한 연결고리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절기 따라 전하는 세 가지 편지
1. 찬란한 미소 – 햇살처럼 웃는 당신께 ☀️

여름 햇살처럼 밝은 미소가 떠오르는 고객이 있으신가요?
새로운 시작을 앞둔 고객에게는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만으로도 큰 용기가 됩니다.
특히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분들께는 ‘찬란한 미소’라는 키워드로 시작해보세요.
👉 추천 대상: 새출발 고객, 긍정형 고객
✅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 분
✅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은 분
✅ 밝은 이미지를 가진 고객,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애쓰는 분
● 해가 길어진 여름. 햇살 같은 당신의 미소가 떠오릅니다.
● 당신의 하루가 햇살 처럼 밝은 미소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 태양의 모든 기운을 모아 당신의 도전들이 찬란한 익어가길 응원합니다.
2. 시원한 위로 – 숨 돌릴 틈 없는 고객께 🧊

관계에 지친 고객, 혼자 감정을 삼키는 고객에게는 너무 많은 말보다 ‘괜찮아요’ 한 줄이 필요합니다.
7월 7일 소서, 더위가 시작되는 날, 시원한 위로 메시지는 한 여름의 얼음처럼, 조용한 위로가 됩니다.
👉 추천 대상: 관계에 지친 고객, 위로가 필요한 고객
✅ 가족 문제나 관계 문제로 마음이 지쳐 있는 분
✅ 답답한 상황 속에서 위로가 필요한 분
✅ 삶이 팍팍한 고객, 혼자 감정을 삼키고 있는 분
● 지친 하루 끝에, 마음만은 선선한 바람처럼 가벼워지길 바랍니다.
● 무더운 날씨처럼 복잡한 마음이지만, 잠시 멈춰도 괜찮습니다.
● 당신의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그저 조용히 응원합니다.
3. 뜨거운 응원 – 누구보다 강해 보이는 그분께 ❤️🔥

열정적인 리더형 고객, 책임감을 짊어진 사장님에게는 ‘쉬어가도 괜찮다’는 말이 위로가 됩니다.
7월 23일 대서, 가장 뜨거운 날,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언제나 강해 보이던 분의 마음에도 쉼표를 남깁니다.
👉 추천 대상: 리더형 고객, 가장, 열정형 고객
✅ 늘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지쳐 있을지도 모를 분
✅ 혼자 책임을 짊어진 가장, 리더, 혹은 사장님
✅ 열정을 다 쏟아내고 있는 고객, “잘 쉬는 법”이 필요한 분
● 누구보다 뜨거웠던 당신의 걸음에, 잠시 그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 뜨겁게 살아온 당신, 이젠 자신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받아도 될 시간입니다.
● 당신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오늘도 묵묵히 곁에서 응원합니다.
시 한 줄이 만드는 ‘사람과 사람’의 다리

시(詩): 시 한 줄에 담긴 진심
엽(葉): 엽서로 마음을 건네는 손길
서(書): 서로를 잇는 따뜻한 다리
카톡도, 편지도, 엽서도 결국은 진심을 담는 도구입니다.
짧은 글 한 줄, 진심 어린 시 한 줄이 때로는 긴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전합니다.
이번 7월, 당신의 고객에게 시 한 편 보내보는 건 어떠신가요?
작은 시(詩) 한 줄이 고객의 마음을 여는 큰 열쇠가 될지도 모릅니다.
시인 이시우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우는 글쓰기』 강사
BNI 애티튜드 멤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인)
‘자기 사랑’과 ‘자기 보살핌’을 주제로 글을 쓰고 나누는 사람.
시와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정의 쉼터, 마음의 공간을 전하고자 합니다